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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7만7천여 학생 위험시설 노출

경기지역 75개 학교 주변에 가스저장소 등 위험시설물이 들어서 전체 7만7천600여명의 학생이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 최재성(열린우리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7개 학교 주변 정화구역에 가스저장소가 설치돼 있다.
또 26개 학교 인근에는 고압송전탑이 세워졌고 42개 학교 옆에는 대규모 건축사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은 가스저장소의 경우 '폭발시 피해가 없도록 학교와 충분한 거리가 유지돼야 한다'는 규정에도 불구, 수원 C초등교는 현장확인에서 이를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
또 나머지 학교들도 '파편에 의한 위험정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됨' 등 소극적 의사표시로 저장소 설치를 막지 않았다.
최 의원은 "위험시설물의 심의 기준을 세분화하고 특히 대형인명사고의 위험이 큰 가스저장소의 경우는 기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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