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최근 4년간 도내 미취학아동 4만명

박창달 의원, "편법적 미취학아동 증가 및 연락두절 아이들 구제 위한 대책마련 절실"
최근 4년간 경기지역의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이 4만명이 넘고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교육위 박창달(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경기지역에서 초등학교에 가지 못한 아이들은 무려 4만19명에 이른다.
또 2000년 6천999명, 2001년 9천458명, 2002년 1만1천742명, 2003년 1만1천820명 등 매년 미취학아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취학 원인으로는 발육부진 2만5천411명, 질병 6천927명, 해외출국 5천988명, 연락두절 1천247명, 기타 등의 순이었다.
박의원은 "발육부진과 질병항목의 미취학아동 수가 큰 것을 볼 때 학교부적응 등을 우려해 편법적으로 취학유예를 받은 가능성이 커 이에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게다가 1천명이 넘는 아이들이 단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지 못한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또 "서울시 미취학아동 3만4천여명에 비교해 볼때 비슷한 규모의 경기도 미취학아동이 4만명이 넘는 것은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라며 "2004년도 경기지역 미취학아동이 1만3천명이 넘는 것을 감안할때 미취학아동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편법적인 미취학아동의 증가를 막기위한 대책마련은 물론 연락두절로 취학을 하지 못한 아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공교육의 정상화를 통한 학부모의 믿음을 받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