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2일 광명시장 후보 임혜자, 안성시장 후보 김보라, 연천군수 유상호를 단수 공천했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경기도 기초단체장 단수·경선 지역 3차 결과에서 9개 선거구를 발표했다. 단수 공천이 결정된 3개 선거구를 제외한 수원·부천·안산·화성·고양·의왕 등 6개 선거구는 경선이 진행된다.
경선을 치를 후보는 수원시장 김상회·김준혁·김희겸·이재준, 부천시장 장덕천·조용익·한병환, 안산시장 송한준·원미정·제종길·천영미, 화성시장 서철모·정명근·진석범, 고양시장 김영환·민경선·박준·이재준, 의왕시장 기길운·김상돈·김진숙·전경숙으로 결정됐다.
광역의원은 19개 선거구가 발표됐다. 그 중 15개 선거구가 단수로 확정되고 나머지 부천 4, 6선거구, 남양주 6선거구, 오산 1선거구에선 경선이 진행된다.
기초의원은 발표된 38개 선거구 중 21개 선거구(수원 카, 의정부 가·나·다, 부천 사, 광명 나, 구리 가, 남양주 가, 오산 가·나, 군포 가, 이천 가·나, 안성 가·나, 광주 가·나·라, 양주 가, 포천 나, 가평 나)의 후보가 확정됐다.
수원 하, 부천 다·마·바, 동두천 가, 연천 나, 안산 아, 의왕 가·나, 구리 나, 용인 나·다, 김포 나·라, 포천 가, 양평 가·나 등 17개 선거구에선 경선을 통해 1인 후보를 결정한다.
앞서 도당은 지난 18일 1차 결과 발표에서 기초단체장 4개 선거구(군포·시흥·이천·양평)를, 지난 20일 2차 결과 발표에서 2개 선거구(과천·포천) 등 총 6개 선거구의 단수 공천을 확정지은 바 있다. 여주·가평·하남·평택·김포 등 5개 선거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결과가 나온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이전의 선거구다. 이번 6·1지방선거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안’은 오는 28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경기도 시·군의원획정위원회는 시·군의원 정수를 447명에서 463명(지역구 406명, 비례의원 57명)으로 늘리고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를 조정하는 내용의 선거구획정 초안을 마련해 주요 정당과 31개 시·군 의회를 대상으로 지난 20일까지 의견을 조회했다.
도는 이를 토대로 오는 26일 최종 선거구획정안을 도의회에 제출하고 해당 안건은 27일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를 거쳐 28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선거구획정안은 오는 29일 공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