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민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본인의 핵심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특유의 추진력으로 본인이 시민들에게 공유한 ‘퍼스트 비전’ 공약이 ‘말뿐인 공약이 아닌 이행 가능한 공약’임을 증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이른바 ‘언행일치’ 행보는 퍼스트 성남 세부공약인 ▲수정구 대형마트 유치 ▲서울공항 이전 ▲성남-판교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과도 연관이 깊다.
우선 김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수정구 대형마트 유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이마트 실무자를 캠프 인근 카페에서 만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유치’ 관련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대형마트·전통시장 상생 ▲온라인·오프라인 강점 결합된 새로운 유통 형태 등을 제안했다.
다음은 서울공항 이전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행보다. 이를 위해 김민수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국민의당 유일 성남지역 당협위원장인 김서중 분당갑 당협위원장을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삼고초려’했다.
김서중 위원장은 항공업계에서 굵직한 이력을 자랑하는 항공전문가로, 김서중 위원장의 자문을 통해 김민수 예비후보의 서울공항 이전 계획은 추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에는 성남시청 민원실을 직접 찾아가 ‘성남-판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성남시 경제자유구역으로 ‘판교테크노밸리1·2·3’을 지목했다. 판교테크노밸리1·2·3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판교에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부여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