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샌드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2022 기획연주회 ‘키즈콘서트’를 오는 5월 4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를 샌드 아트와 접목해 감상하는 음악회로, 박은수 아티스트가 특별 출연한다.
후반부는 영국 근대 음악가 홀스트의 행성을 주제로 한 과학콘서트로 꾸며진다. 나웅주 콘서트 가이드가 어린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곁들어 행성 연주곡 중 화성, 금성, 수성, 목성을 들려준다.
영화 음악과 광고에서 사용되는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마치 SF영화를 보는듯한 몰입감을 느끼며, 행성에 대한 지식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수원시향 신은혜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은 굿바이 코로나 첫 공연으로, 거리두기 제한 없이 전석 개방 된다.
연주 시작 전과 중간 휴식 때 포토타임 이벤트로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이가 등장해, 관객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갖는다.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