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화)

  • 맑음동두천 18.2℃
  • 맑음강릉 26.9℃
  • 맑음서울 22.0℃
  • 맑음대전 19.4℃
  • 구름많음대구 21.8℃
  • 구름많음울산 19.3℃
  • 맑음광주 20.4℃
  • 맑음부산 20.8℃
  • 맑음고창 17.9℃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21.3℃
  • 맑음보은 16.7℃
  • 구름조금금산 16.9℃
  • 맑음강진군 17.3℃
  • 흐림경주시 19.2℃
  • 맑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김동연 “김은혜 공천은 유승민 떨어뜨리려는 표적 공천”

“김은혜 윤심(尹心) 실려 있다는 것 많이들 공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유승민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표적 공천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김 의원에) 윤심(尹心)이 실려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7일 MBC ‘김종배 시선집중’ 전화인터뷰에서 “(김 의원이) 윤석열 아바타 대변인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지 않느냐”며 “검찰개혁이나 국무위원 인사 등 정쟁 소재가 많은데 도민의 삶보다 진영논리나 프레임 씌우기로 갈까봐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경기지사 선거가 ‘윤석열 대 이재명’의 리턴매치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김 의원이 김 후보를 ‘이재명 아바타’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 후보와 대선에서 연대했지만 정책을 승계·발전시키겠다고 한 것”이라며 “누구의 아바타라는 식의 재단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봐야 한다”며 “전임지사의 도정 평가는 일부고 그것보다 앞으로 도정을 어떻게 이끌겠다 하는 비전과 콘텐츠가 중요하다”며 “비전과 정책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일머리가 있느냐 하는 것을 도민들한테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김 의원 평가에 대해선 “국정경험이 일천하기도 하고 직접 경제운영이나 나라살림 등 국민이나 도민 민생과 관련된 일을 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우려된다”고 깍아내렸다.

 

이어 “국정운영의 초보운전사와 30년 이상 경력의 실력 있는 운전사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정책과 관련해 “교통 문제는 GTX-A·B·C 연장과 D·E·F 신설해 GTX로 30분대 출퇴근 시간을 열겠다”면서 “1기 신도시 정비사업도 신속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이야기한 만큼 특별법 법안을 빠른 시간 내에 해결 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