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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엄영섭 교수, 안과의사회 ‘우수 강연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는 2022년 대한안과의사회 제21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강연(Best Lecture)상’을 수상했다.

 

엄 교수는 ‘다양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올바로 선택하기’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노안 백내장 수술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10가지 원칙에 따른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엄 교수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품목의 수는 50여 개로 엄 교수는 이를 인공수정체에 적용되는 기술인 조절, 굴절, 회절, 고위수차를 기준으로 분류하고 노안 백내장 수술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10가지 원칙(수술 후 빛번짐, 안구건조증, 난시, 인공수정체의 도수 등) 각각에 대하여 본인의 연구결과와 문헌 고찰을 바탕으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엄 교수는 “고령화 시대로 인해 백내장 수술이 급증하면서 각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 선택 기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강의 내용이 의료 현장에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안과의사회 우수 강연상 수상자는 강의 준비 충실도, 연구결과, 내용 우수성 등을 고려해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엄 교수의 이번 강의는 앙코르 요청을 받아 제1차 대한안과의사회 심포지엄에서 재차 발표됐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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