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8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에 들어선 국방품질관리소 산하 '인천 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와 국방품질관리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방벤처센터는 송도신도시 테크노파크 생산동 2∼3층 1천100여평에 자리잡고 있으며, 국방 기술 관련 벤처기업 25개가 입주, 연구와 생산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는 매년 센터 운영비와 인건비 등으로 6억원 이상의 기금을 지원하고 국방품질관리소는 기술지도와 연구원 파견, 관리소의 제품구입 관련 설명 등을 하게 된다.
또 국방부는 이들 업체가 개발한 제품이 군납 대상에 포함되면 5년간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하게 된다.
시는 센터의 설립으로 기계·정밀·전자·IT분야 기술이 더욱 향상되고 연간 200억원의 신규매출이 발생하며 나아가 센터 인근 생산기술연구원과 생물실용화센터 등과 함께 송도테크노파크가 첨단 IT·신소재 지식정보단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