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영상과 웅장한 연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시네마 판타지아’ 시리즈가 오는 19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시네마 판타지아 Ⅲ’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2가지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 스페셜이다.
평생 500편이 넘는 영화 OST를 만든 그는 탁월한 예술성과 친근한 대중성을 고루 갖춘 수많은 명곡들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번 수원시립합창단의 무대에서는 영화 '석양의 무법자'의 'The Ecstacy of Gold', '미션'의 'On Earth as it is in Heaven'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영화 OST가 펼쳐진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테마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와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명곡 'A Million Dreams', 'Never Enough', 'The Greatest Show' 등을 선보인다.

이재호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국내 최초 뮤지컬&팝스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전석 1만 원, 초등학생부터 관람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