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어린이 분야 실천공약을 3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보육전문가, 기관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통해 개발한 10개 어린이 공약을 공개했다.
세부 내용은 ▲아이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지역아동센터 냉난방비 지원 확대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아동복지관 건립 ▲어린이 전용극장 설립 등을 제시했다.
또 ▲어린이 창의예술 프로그램 지원 확대 ▲발당장애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긴급‧일시돌봄 확대 ▲신생아 태아보험료 지원 ▲아동복지기관 종사자 호봉제‧처우개선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번 어린이 공약 개발을 위해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만드는 정책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
그는 “무엇보다 정책 수요자의 정확한 요구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어린이 분야 간담회를 추가로 진행해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채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녹양동에 위치한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과 아동시설 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면서 아이들에게는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행정의 역할과 책임의 확대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개발한 분야별 공약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김 후보의 공약은 의정부 공약마켓 누리집(www.togethermarket.c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