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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김다혜,괴산장사씨름대회 2관왕 등극

여자부 개인전 국화급 우승이어 단체전도 석권
안산시청 단체전 결승서 거제시청 3-1 제압

 

김다혜(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혜는 5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개인전 국화급(70㎏급) 결승전에서 강지현(괴산군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다혜는 지난 해 11월 천하장사 대회 우승 이후 6개월여 만에 다시 국화급 정상에 오르며 개인통산 5번째 국화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4강에서 임수정(충북 영동군청)을 들배지기와 왼배지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김다혜는 강지현과 결승전에서 안다리와 왼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다혜는 이어 열린 단체전에서도 안산시청이 경남 거제시청을 종합전적 3-1로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부 단체전 4강에서 괴산군청을 3-1로 따돌린 안산시청은 거제시청과 결승전 첫 경기에서 김은별이 최다혜에게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내줘 기선을 빼앗겼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김다혜가 상대 서민희를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번째 경기에서 이아란이 상대 한유란을 뒤집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2-1로 역전에 성공한 안산시청은 네번째 경기에서 정수영이 이서후를 상대로 먼저 한 판을 내줬지만 안다리되치기와 잡채기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산시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5번째 단체전 정상에 올랐고 올해 설날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한편 여자부 개인전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는 최희화(안산시청)가 이다현(거제시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했고, 매화급(60㎏급) 김시우와 무궁화급 임정수(이상 화성시청)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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