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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청년층 ‘소통’ 행보…“고민 있는 청년들과 직접 통화할 것”

20~40대 청년들 고민 청취…“직접 듣고 확인하는 것에서 문제 해결 시작”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고민이 많은 도내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김 후보는 10일 SNS에 ‘경기 청년 전화찬스, 김동연 후보가 직접 전화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이메일을 보내면 직접 전화를 드리겠다”며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김 후보는 “우리 청년들은 너무나 기회가 부족한 세상을 살고 있다”며 “그나마 있는 기회도 기득권층의 기회 사재기로 더욱 줄어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누군가는 ‘요즘은 세상 살기가 참 좋아졌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계층 이동'할 기회는 보이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 역시 젊은 시절 주어진 기회가 한정돼 있다는 답답함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그래서 아주대 총장 시절, 학생들에게 도전하고 실패하면서도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그렇게 성장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바꿀 큰 힘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며 “육아에 지친 40대 가족구성원의 고민, 직장문제로 답답한 30대의 고민, 연애가 어려운 20대의 고민 모두 환영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직접 듣고 확인하는 것에서 문제 해결을 시작하겠다”며 “고민 내용과 통화 가능한 시간을 기재해 ‘encsdlek11@naver.com’으로 보내 달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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