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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군 의료개선 위한 AI 진단·판독시스템 구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AI 의료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뷰노(대표 이예하)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군 의료개선을 위한 AI융합 진단․판독시스템 구축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0년부터 민간의료체계에 비해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군부대에 X-ray, CT 등 의료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진단을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 발생 위험이 높은 폐질환, 사지 및 척추 골절, 무릎질환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판독 솔루션을 개발해, 군부대 내 영상판독 전문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장병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성공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폐질환 및 다빈도 질환 의료영상 확보, ▲의료영상 판독 자문, ▲개발된 알고리즘 테스트 및 검증 임무를 수행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 수술실 내 AI 음성인식 의료녹취 솔루션 및 생체인식 도착알림 도입했다. 2020년 안면인식 병동출입, QR 전자처방전 도입 등 AI 기반 스마트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AI를 활용한 진단보조 솔루션을 개발해 실제 임상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군 의료영상 판독 솔루션 개발로 군 장병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군의관들의 업무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임상 및 진료환경 개선에 AI를 적용해온 경험을 십분 활용해 군 의료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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