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공연 ‘수수콘-수요일 수려한 콘서트’가 지난 4일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수수콘’은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안산시립합창단과 안산시립국악단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일 ‘수수콘’을 진행한 안산시립합창단은 ‘합창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중세음악, 바로크 가곡, 르네상스 마드리갈 등으로 공연을 구성했다. 안산시립합창단은 이후 공연들에서 ‘오페라’, ‘가곡’, ‘뮤지컬’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목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안산시립국악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안산시립국악단은 국악기를 테마로 가야금, 대금, 아쟁, 피리, 해금, 타악기 등 악기별 특징을 살린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문화예술 전문 해설가 김병재의 사회로 관객들에게 알기 쉽고, 듣기 쉬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수콘’은 5월~7월, 9월~11월 중 첫째·셋째 주 수요일마다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전석 1만 원으로, 안산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