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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세종과 대전 유성에서 헌당식...지역사회와 상생행보

 

새 출발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요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새 성전 헌당식을 이어가며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7일 세종과 대전에서 헌당식이 열렸다. ‘세종 하나님의 교회’는 정부세종청사 북서쪽 고운동에 자리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의 단정하고 기품 있는 외관 전면에 유리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시청각실, 교육실, 접견실, 식당 등 다양한 공간들이 밝고 따스한 분위기로 맞이한다.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초·중·고등학교, 고운뜰공원과 솔뜰근린공원 등이 있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도안신도시 내 유성구 원신흥동에 위치한 ‘대전유성 하나님의 교회’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화사한 외벽에 파란 하늘을 품은 듯한 청색 유리창이 눈에 띈다. 교통이 좋고 주차장도 넓어 방문이 용이하다. 인근에 덜레기근린공원을 비롯한 도시숲과 주택·아파트단지, 목원대, 대전체육중고, 외국어고 등 주거·교육환경이 어우러져 있다. 교회 가까이 도안 갑천생태호수공원도 착공이 시작돼 이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

 

이날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성경 신명기 28장을 통해 말씀에 순종하면 언제 어디서나 복을 받는다는 기쁜 약속을 주셨다. 항상 우리를 옳은 길,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르면 가정, 학교, 직장, 지역사회 어느 곳이든 잘되고 발전한다”며 "세종과 대전을 넘어 충청, 대한민국, 전 세계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도록 인도하는 사랑과 진리의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나눔과 봉사를 이어온 지 20년이 넘는다.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방제작업, 옥천 지역 쌀 240,000㎏ 수매를 비롯해 환경정화, 소외이웃돕기, 노인요양원 위문, 농촌일손돕기, 청소년 인성교육,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오케스트라 연주회·힐링세미나 개최 등으로 소통하며 동행했다. 코로나19 대응 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려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 회원들이 대전 동구·대덕구 보건소, 세종·아산·서산 보건소,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공주의료원 등을 찾아 손 편지와 간식 키트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헌당식을 기다리는 교회가 40곳이 넘는다. 지난해 말 이천 마장, 여수 신기에 교회가 설립된 데 이어, 올해에는 경기 고양삼송, 경주 진주칠암, 충남 태안의 교회가 입주를 마쳤다. 화성 남양읍, 서울 종로구와 은평구에도 성전이 설립됐고, 성남 모란에도 6월 이후 입주 예정으로 교회 건축 마무리 작업 중이다. 하남 감일, 원주, 울산 송정 등에도 새 성전이 세워진다. 경기 수원에만 광교·권선 호매실·세류 3곳이 있고, 시흥 은행·화성 장지, 인천 영종도, 강원 홍천, 충남 아산 장재, 전북 고창·전주 만성 등지에서도 헌당식을 기다린다. 얼마 전 ‘유월절 대성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거행한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을 힘입어 이웃과 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나눌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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