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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녀를 통해 바라본 가족의 의미… 연극 ‘해피버스데이’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 참가작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연극 ‘해피버스데이’를 상연한다.

 

작품은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가 ‘아오키 가즈오’의 동명 소설을 연극화했다. 원작 소설은 150만부의 판매기록을 세우며,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됐다. 가족 갈등, 가정 학대, 소통 단절 등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사회적 문제를 다뤘다.

 

연극은 갈등을 빚고 있는 두 모녀가 오해와 상처를 걷어내고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한다.

 

엄마로부터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라며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한 15세 소녀 유아는 그 충격으로 목소리를 잃는다. 하지만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알게 된 엄마의 상처를 보고나서야 비로소 엄마를 이해한다.

 

연극 ‘해피버스데이’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 또는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립공연단은 ‘해피버스데이’로 오는 7월 6일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에 참여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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