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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정원 `사상최대' 1만5천701명 감축

서울대 625명↓..교육부 "대학재정지원.구조개혁 연계 결과"

교육인적자원부는 2005학년도 대학 및 전문대 입학정원 조정 내역을 종합한 결과, 대학 6천104명, 전문대 9천597명 등 사상 최대 규모인 1만5천701명이 감축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04학년도 모집정원 대비 신입생 등록률이 80%가 안되는 대학이 26%, 전문대는 44%나 되는 등 대학이 정원 자체를 채우기 어려운데다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대학 구조개혁을 연계, 정원감축을 적극 유도한데 따른 것이다.
4년제 대학(산업대 포함, 교육대 제외)입학정원은 지난해 35만9천418명에서 올해 35만3천314명으로, 전문대는 27만7천223명에서 26만7천626명으로 줄어든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대학 933명, 전문대 270명 등 1천203명을 줄이고 비수도권은 대학 5천171명, 전문대 9천327명 등 1만4천498명을 줄이기로 해 미충원율이 높은 비수도권의 감축인원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설립형태별로는 국.공립이 대학 1천904명, 전문대 323명 등 2천227명을, 사립은 대학 4천200명, 전문대 9천274명 등 1만3천404명을 각각 감축하기로 했다.
NURI(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이나 수도권 대학 특성화사업, 전문대 재정지원사업 등 각종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1만3천544명을, 또 대학 스스로 2천157명을 줄이게 된다.
정원을 감축하는 대학은 189개대 중 호원대(830명), 서울대(625명), 광주대(560명), 전주대(390명), 충남대(389명), 동신대(300명), 초당대(260명), 동해대(212명)등 48개대이다.
또 전문대는 158개대 가운데 대구산업정보대(548명), 대구미래대(530명), 순천제일대(340명), 양산대(340명), 조선이공대(326명), 한림성심대(286명), 동주대(274명), 상지영서대(274명) 등 85개대가 정원을 줄인다.
정원을 늘리는 대학은 아시아대(100명), 한국정보통신대(40명), 예수간호대(60명) 등 단 3곳이고 전문대는 없으며 나머지 대학과 전문대는 모두 동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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