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이달말까지 관내 주유소 및 일반석유 판매업소에 대해 일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편승해 일부 주유소 등에서 저질 및 유사제품을 판매하거나, 정량 미달 판매를 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강력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주유소 및 일반 석유판매업소 57개소를 대상으로 석유 판매업의 시설기준 등 등록요건 적합여부, 유사 석유제품을 판매하거나 공급여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구는 지도 점검 결과 고질적인 불법행위를 일삼는 업소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