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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본부, 안양명학 청년행복주택 등 복합개발사업 준공

명학마을 도시재생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의 성과 본격 확산 기대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안양시(시장 최대호)와 함께 안양 명학마을 청년행복주택, 두루미하우스 및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득구 국회의원, 김성수 도의원,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사업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기존 주차장 부지를 청년 행복주택(24호)과 주민 거점시설(3층) 및 공영주차장(131대)으로 재탄생시킨 성과를 축하했다.

 

안양명학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안양8동 일명 ‘명학마을’이라는 구도심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방비, LH 사업비 등 188억 원을 투입해 5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준공에 이르게 됐다.

 

명학마을 행복주택은 청년계층을 대상으로 공급된 임대주택으로, 총 24세대 중 18세대가 계약을 마쳤으며 오는 7월 10일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거약자를 제외한 22세대 전세대가 20 ~ 30대 청년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140여대의 지하주차장과 마을공방, 공동부엌,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두루미하우스는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시설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취지에 부합하는 거점공간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세연 본부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주차장으로 활용하던 곳이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 보금자리와 주민들이 교류하는 커뮤니티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라며 “명학마을의 도시재생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효과를 일상에서 체감하고 도시재생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LH는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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