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장 전영찬)은 6·10민주항쟁 35주년을 맞아 ‘수원의 민주화 6월 항쟁, 사진으로 본 역사’ 사진전을 개최해, 그동안 미공개 됐던 사진 자료를 전시한다.
수원문화재단과 홍재언론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1987년 6월 당시 수원지역에서 있었던 6월 항쟁의 사진들로 ▲6월 10일 고문살인은폐조작규탄 및 호헌철폐 평화대행진(수원 팔달문, 중동사거리) ▲6월 16일 수원 팔달문-중동사거리 집회 모습 ▲6월 18일 살인최루탄 추방대회(수원 팔달문 지동시장 입구) ▲6월 26일 민주화를 위한 특별미사 및 평화대행진(수원 복수동 성당과 수원 팔달문 부근, 수원역 광장) 등 총 45점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은 당시 대학생이었던 김경수 발리볼코리아닷컴 대표가 촬영한 사진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자료이다.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12일 동안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진행된다. 개막일인 21일에는 개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