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평등.폭력예방을 위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중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624/art_16552580760571_bcfd5c.jpg)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이사장을 비롯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인식의 제고 및 직원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의 예방과 양성 평등문화 조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주제로 마련됐다.
강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명순 젠더십향상교육원 젠더폭력 및 괴롭힘 고충상담센터장을 초빙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성희롱·성폭력 발생의 사회구조적 이해와 관련 사건의 유형 및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의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돼 학습 성과를 더욱 높였다.
공단은 올해 기관장을 포함한 관리직의 별도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해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직장 내 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들의 책임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원문희 공단 이사장은 “성평등 및 폭력 예방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강화하고,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직장 내 폭력예방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관련 교육을 확대해 상호 배려하고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