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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립중앙박물관 국보 디지털 상영

T1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 ‘국보 반가사유상’ 영상 제공

인천공항에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재된 국보급 유물을 영상으로  만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으로 18일부터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에서 ‘국보 반가사유상’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공항을 찾는 여객들은 높이 27m에 달하는 초대형 8K 고화질 LED 전광판인 인천공항 미디어타워에서 정밀하게 디지털화한 국보 반가사유상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국보 반가사유상 실감콘텐츠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의 문화유산 렌더링 기술을 통해 구현한 것으로, 빛의 각도에 따른 유물 재질의 변화를 정교하게 표현하여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디지털로 새롭게 재해석한 한국의 문화유산을 선보임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T1 탑승동에 인천공항박물관을 개관하고, 올해는 여객터미널에서 한글 특별전시를 개최하는 등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은 “대한민국 국보 문화예술 콘텐츠를 인천공항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 등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공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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