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해에 이어 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잔재를 발굴·청산하고 항일 문화 예술 콘텐츠를 지원하는 ‘2022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 사업 2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도민에게 일제잔재 청산과 관련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 지원 사업은 ▲예술 창작 지원 ▲콘텐츠 개발 지원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등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강연, 체험, 탐방 등 문화 예술 행사와 시각예술, 문학 등 문화 예술 작품으로 나뉜다. 사업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경기도 내 문화 예술 단체 및 예술인, 문화예술진흥법(제7조)에 의한 전문 예술 법인 및 단체,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독립운동 사업 추진단체이다.
심의 일정과 선정 결과 발표는 재단 누리집 등에서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양식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상반기 추진된 1차 지원 사업에는 총 96건이 접수돼, 그 가운데 예술 창작 지원 분야 8건, 콘텐츠 개발 분야 7건이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