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 시민협치인수위원회는 민선8기 의정부시 시정 슬로건으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로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수위는 참여‧소통‧혁신‧협치‧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한 김 당선인의 시정 철학을 우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시정 슬로건과 함께 시정 방침으로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결정했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시정 방침은 인수위 활동 슬로건인 ‘시민 협치’를 이어가는 동시에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10대 시정 목표로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청년이 바꾸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등이 제시됐다.
또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일자리가 풍성한 도시 ▲체육복지가 실현되는 도시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 등 분야별 공약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김 당선인은 “시민, 전문가, 행정조직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며 “시민들이 의정부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개개인에게 살기 좋은 도시가 훌륭한 도시”라며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