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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756억 원 규모 추가 공급계약 체결

램시마, 미국시장 점유율 1년새 13.7%p 성장한 29.4% 기록

셀트리온이 28일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 등 약 1756억 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앞서 5월 약 1600억 원 규모 공급 계약에 이어 2분기 진행된 두 번째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미국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승인 권고를 받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신속한 글로벌 공급에 대처하기 위한 물량이다.

 

또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 4월 기준 점유율은 29.4%를 기록하는 등 지난 해 4월 대비 1년 만에 약 13.7% p 증가한 수치다.

 

베그젤마는 유럽 내 허가가 임박한 가운데 글로벌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판매승인 권고를 획득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판매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U.S) 판매 허가도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전에 둔 품목이 추가되면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제품별 허가와 출시지역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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