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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위 행정사무감사에 엉터리 자료 제출 물의

경기도교육청이 도교육위원회에 확인작업을 거치지 않은 자료를 제출해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위 최창의 위원이 '2003,2004년도 학교예산중 학생용 학습교재 구입비 지출현황'과 관련해 도교육청으로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자료가 지역교육청에서 올라온 자료를 도교육청의 확인을 거치지 않은 엉터리 자료로 밝혀졌다.
이 자료에는 수원, 성남, 동두천 등 3곳의 초등학교에서 한자, 컴퓨터 수업 등에 사용하는 학습교재 상당수가 검인정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명시되어 있었다.
그러나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습교재는 검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감사자료에 검인정을 받지 않았다고 표시된 학습교재는 해당 학교에서 검인정을 받았다고 '.'을 찍은 것을 검인정을 받지 않은 것으로 오해해 'X'로 잘못 표시한 데서 비롯된 오해"라고 해명했다.
결국 도교육청이 확인작업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채 교육위원에게 행정사무감사자료로 제출한 것이다.
이에대해 최 위원은 "도교육청이 행정사무감사로 제출한 자료가 믿을수 없는 엉터리 자료라면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국정감사에 제출하는 자료의 신뢰성도 떨어지는 것 아니냐"며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에서 엉터리 자료제출에 대해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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