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찰청이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항공대 경찰관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부해경청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626/art_16565188384173_63fbb3.jpg)
중부해양경찰청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해양경찰 항공대 체험 프로그램 ‘어서와~, 해양경찰 항공은 처음이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직업, 항공대 견학 및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체험 교육은 ▲해양경찰 소개 ▲해양경찰 항공대 업무 소개 ▲임용 시험 안내 ▲항공대 직무 체험(항공 구조,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됐다.
중부해경청 항공대는 조종사, 정비사, 전탐사, 구조사, 응급 등 항공 전문 경찰관들이 다양한 수색 구조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해양경찰 항공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고등학교에서는 진로 체험 지원 시스템 꿈길 누리집(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부청 항공단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양경찰 항공대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공대는 1989년 김포공항에서 창설되어 2001년 현재 인천시 중구 영종도 기지로 이전했다. 중형 헬기인 AW-139 헬리콥터 2대, 카모프 헬리콥터 1대를 보유, 우리 바다에서 불법 선박 단속, 항공구조,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