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에서 소방관들이 갯벌가이드북 내용에 대한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영종소방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626/art_1656564650023_76bb7c.jpg)
인천 영종소방서는 해안 갯벌사고 대응을 위한 '갯벌가이드북' 을 제작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갯벌가이드북은 영종도 일원 갯벌지형을 파악해 종류에 따른 위험특성에 적합한 대책을 위해, 대원의 진입 가능 여부 갯벌의 위치를 표시하는 등 재난발생시 현장대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종소방서는 제작된 갯벌 가이드북을 인천의 각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 배부해 갯벌사고 대응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따라서 향후 인천 연안해역 갯벌사고 발생 시 대원들의 긴급구조 현장투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 소방서장은 “갯벌 가이드북은 공항 외에서 발생하는 항공기 사고 대응 및 갯벌 조난자 구조활동에 유용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갯벌사고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