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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단독선두 나서

부천은 7위로 3계단 올라서

수원삼성이 울산을 잡고 선두탈환에 성공했다.
수원 삼성은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를 1-0으로 꺾고 승점 13점(4승1무2패)을 확보, 이날 대전 시티즌에 발목이 잡힌 FC 서울(승점 11)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의 삼바 용병 나드손은 전반 34분 파워 스트라이커 김동현이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수비수가 걷어내자 문전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네트를 갈라 팀에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특히 수원은 최근 3경기에서 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고 울산은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선두를 달렸던 서울은 이날 꼴찌 대전 시티즌을 안방 상암벌로 불러 후기우승을 향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하려 했으나 오히려 후반 25분 대전 장현규의 헤딩 결승골을 내줘 2위로 내려 앉았고 대전은 10위로 올라섰다.
부천은 광주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한 말리 국가대표 출신 다보의 결승골로 광주 상무를 1-0으로 누르고 기분좋은 2연승을 달리며 7위로 3계단 뛰어 올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 숭의경기장에서는 '총알' 최태욱(인천 유나이티드)이 부산 아이콘스와의 대결에서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으며 선전했다.
최태욱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꺾어올린 크로스로 임중용의 선제골을 이끌어낸 데 이어 1-2로 뒤지던 후반 31분 전재호의 센터링을 방아찧기 헤딩으로 찍어넣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지난 3일 부천 SK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최태욱은 13일 만에 다시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5호골과 2도움을 올렸으나, 부산의 파상적인 반격으로 2-2로 비기며 팀성적 8위(승점 8)를 기록했다.
성남은 김도훈이 포항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2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프로통산 100골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15분뒤인 전반 39분 우성용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김도훈은 이날 팀동료 이성남이 골 지역 왼쪽을 돌파하다 포항 수비수 산토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서 오른발슛으로 깨끗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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