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6일 박희룡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의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 나눔의 장터'를 개장,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경기침체로 근검절약과 건전한 소비생활문화 정착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환경과 경제를 살리고 자원재활용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각 동별로 의류, 신발, 책, 인테리어 소품, 가전제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재활용 물품을 내놓고 저렴하게 판매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 운영 수익금은 개별 판매자 수익을 원칙으로 했으나 대부분의 수익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및 성금기탁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경제를 살리고 불우이웃을 돕는 일석이조의 뜻깊은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