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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펜싱팀, 제60회 전국대회 금.은.동 차지

플러레 개인전 1위, 단체전 3위..사브르 개인전 2위, 단체전 3위

인천 중구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제60회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전에서 1.2.3위를 차자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었으며, 플러레 종목 개인전 1위와 단체전 3위, 사브르 종목 개인전 2위와 단체전 3위를 기록해  중구 펜싱팀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펜싱팀의 주장인 오혜미 선수는 플러레 종목 개인전 8강에서 강원 문세희 선수에게 15대 12로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도 안산시 최민서 선수를 15대 6으로 이긴 후 결승에서 만난 서울시 홍서인 선수와의 경기에서 12대 1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만 25세 이하 막내 양예솔 선수는 사브르 종목 개인전 준결승에서 대전시의 전은혜 선수를 15대 11로 승리하고, 결승에서 만난 안산시 서지연 선수에게 13대 15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오혜미, 조아로, 최덕하, 김현진으로 구성된 플러레팀은 8강에서 석정마크써밋스포츠단에 45대 36으로 승리를 거뒀으나 4강에서 서울시에 43대 45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이어 한두미, 김도희, 지영경, 양예솔로 구성된 사브르팀은 8강에서 양구군을 45대 32로 승리한 후 4강에서 안산시에 34대 45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장기철 중구청 펜싱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며 “선수들의 값진 노력으로 구민들께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바람과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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