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동협의체 회원들이 구순을 맞은 어르신을 방문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중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8873452559_75e832.png)
인천 중구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연)가 ‘찾아가는 구순 잔치’사업을 실시해 환영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구순잔치’는 영종동협의체가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올해 구순을 맞은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일잔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번째 진행되며, 협의체 위원들은 케이크와 과일, 반찬 등 직접 생일상을 차리고, 어르신이 원하는 선물을 사전 조사해 전달했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팀과 동행해 어르신의 안부 및 생활 실태를 살피고 맞춤형 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구순 잔치 대상자 어르신은 “요즘 몸이 불편하여 밖에 잘 다니지 못했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와 생일상까지 차려주니 고맙고 힘이난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종연 영종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어르신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구순잔치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기쁨을 전달하는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