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 직원이 취약계층의 여름철 폭염을 예방하기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중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8875262256_c4f69e.jpg)
인천 동구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부터 폭염상황관리T/F팀을 운영하는 등 비상체계를 구축해 폭염특보 시 평일 및 주말 관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35세대에 8주간 주 1회 생수를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포함 취약계층 750세대에 쿨매트 세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실내 무더위쉼터 55개소에는 미네랄 소금사탕을 비치하여 방문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땀 흘려 소실된 염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 외에도 방문 건강 체크 서비스와 안부 전화,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심폰을 통한 일일 건강 체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독거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충분한 물 섭취를 하고, 낮 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 며, “올 여름 주민들이 온열질환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