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다 함께 나누는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학생의 잠재적 소질계발 및 사회 적응 능력을 신장하고, 일반인들의 장애 이해 증진을 위해 제13회 경기도 특수학교(급) 학생 예능발표대회를 20일 오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내 특수학교 12개교와 특수학급(수원, 안양, 성남, 남양주, 고양, 의정부)대표팀들이 합주, 무용, 창작극, 사물놀이, 에어로빅 등 그동안 익힌 솜씨를 자랑했다.
윤옥기 교육감을 비롯해 내외 귀빈과 학생, 학부모, 교사등 1천600명의 관중들은 장애를 이겨내고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한편 도교육청은 22일 의정부 북부관에서 경기북부지역 특수학생, 교원,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