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금창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CGV 인천도화점에서 ‘오늘은 영화보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주민주도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최신시설을 갖춘 영화관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보기에 참여한 70여 명의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을 다룬 전쟁영화 ‘한산.용의 출현’을 관람하면서 한때 더위를 잊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민자치회 설영호 회장은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영화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