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양주소방서는 오전 2시 15분경 양주 남방동 남방삼거리에서 전복된 차량에 갇힌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7명, 장비 5대를 급파해 차량에 탑승한 4명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준중형 승용차에 탑승했던 운전자 등 남성 1명과 여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4명 중 1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음주운전은 아니며, 집중호우로 인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도로변에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고 전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