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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서, 이천 화재 관련 수사전담팀 70명 편성

화재원인‧안전사고관리 엄정 수사 약속…사망자 유족 심리 케어 등 병행

 

경기남부경찰청이 이천 관고동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화재의 중요성을 감안해 노규호 경기남부청 수사부장 등 7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수사전담팀은 화재원인‧안전고간리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는 한편 사망자에 대한 유족 심리 케어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17분 이천 관고동 학산빌딩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돼 같은 건물의 병원으로 불길이 옮겼다.

 

이번 화재로 5명은 사망(투석환자 3명, 간호사 1명, 1명은 확인 중)하고 40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총 110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장비 40대 (펌프 4, 탱크 2, 고가 사다리 1, 굴절 1, 구조 8, 구급 14)가 동원됐다. 경찰 인력도 110명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10시 3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 10시 55분 초진에 성공하고 11시 29분 완진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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