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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 현장, 김동연 도지사‧이상민 장관 긴급 방문

김동연·이상민 이천 관고동 화재 현장 찾아 점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천 병원 화재현장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경 화재현장을 긴급히 찾아 화재진압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 봤다.

 
김 지사는 “신속하게 진압했지만 다섯분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서 심심한 유감과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 드린다”면서 “부상자 분들이 빨리 회복하고 쾌차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경기도정에서는 이천시와 함께 이와같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후 3시경 화재현장을 찾아 둘러본 후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소방관들이 국민들의 실태와 안전을 지켜주신 덕분에 저희들이 편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라며 “나머지 피해 현장 잘 둘러보셔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해다.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17분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돼 같은 건물 병원으로 불길이 옮겨붙었다.

 

이번 화재로 환자 및 의료진 총 4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그중 40명은 연기 흡입, 4명은 중상, 5명은 사망(투석환자 3명, 간호사 1명, 1명은 조사 중)했다.

 

소방당국은 총 110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장비 40대 (펌프 4, 탱크 2, 고가 사다리 1, 굴절 1, 구조 8, 구급 14)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10시 3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 10시 55분 초진에 성공하고 11시 29분 완진했다.

 

경기남부청은 화재와 관련, 합동감식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경찰 화재전문팀 4명, 국과수 3명, 소방 4명 등 총 11명이 꾸려진 상황이다.

 

또 경찰은 이번 화재의 중요성을 감안해 노규호 경기남부청 수사부장 등 7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수사전담팀은 화재원인‧안전고간리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는 한편 사망자에 대한 유족 심리 케어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