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재단은 제8대 김현광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현광 신임 대표이사는 공직생활 중 문화예술관광 업무를 10여 년간 담당하며 문화예술관광 행정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으로 재직하며 수원시가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받는 데 공로를 세웠다.
또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화성행궁 야간개장, 빛의 산책로 등 야간관광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2021 한국관광의 별에 ‘수원화성 야간관광’이 선정되는 데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옛 수원연초제조창을 복합문화공간 111CM으로 탈바꿈해 지역주민에게 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김 대표이사는 “민선 8기의 새로운 수원특례시 비전에 맞춰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모든 가치의 중심을 시민과 문화예술인, 관광객에 두어 수요자 중심의 재단으로 대전환하겠다”며, “수원시, 시의회, 지역예술인, 관광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1963년 출생으로, 경기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예술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5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2년 사무관에 승진했고 시 교육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체육교육국장으로 재직했으며, 올 1월 팔달구청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