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초.중등 교감.교장 등 신규직 싸고 잡음 많다"

경기도교육위 최창의 위원은 21일 열린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초.중등학교의 교감.교장 등 관리직의 신규직을 둘러싸고 승진순위와 다르게 학교에 배치돼 인사불신은 물론 사기저하의 우려가 크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에 따르면 지난 9월1일에 시행된 인사에서 초등교감의 경우 승진임용 순위가 빠른 A교감이 1순위로 파주, 2순위로 김포를 신청했지만 실제로는 양평으로 배치되고, A교감 보다 순위가 늦은 B교감이 오히려 김포로 배치됐다.
이처럼 승진임용순위가 늦은 사람이 순위가 빠른 사람의 지망지에 배치된 경우는 이번 9월인사에서 초등교감 2건, 초등교장 3건, 중등교감 5건에 이른다.
최 위원은 "승진임용순위와 상관없이 근무지에 배치되면 인사청탁과 관련한 뒷얘기가 나오는 것은 물론 인사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사기저하가 있을수 밖에 없다"며 "도교육청은 논란의 소지가 없도록 인사에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류선규 부교육감은 "인사와 관련해서는 지침에 따라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다"며 "지적된 사례들에 대해서는 자체조사를 벌이는 한편 앞으로의 인사에 잡음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위원은 원어민 교사와 관련해 "대부분의 원어민 교사들이 자국어를 전공하지 않았거나 교사자격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원어민 교사들을 배치만 할 것이 아니라 정말 실력있는 원어민 교사들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