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소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부터 소요동 관내 취약계층 난청노인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LED 초인종 설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LED 초인종 설치 사업은 소요동행정복지센터, 소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로컬드림봉사회 3자 협약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청각장애인 등 난청가구 38세대를 선정하여 로컬드림봉사회에서 각 세대를 방문, LED 초인종 설치하게 된다.
LED 초인종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이웃 등이 집을 방문했을 때 귀가 어두워 인지하지 못해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 LED 초인종 설치로 그런 걱정은 덜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컬드림봉사회 이창민 회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난청가구의 생활 속 일부 불편함이 해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봉사회는 사회 곳곳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