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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 사회공헌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우뚝'

푸른동구만들기 나무심기, 행복나눔식권, 명절나눔, 쌀나눔 등 지속 활동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사회주변의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역시 경영위기로 위축되고 많은 봉사활동들이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을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푸른 동구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푸른 동구 만들기 나무심기’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미세먼지 줄이기와 주민 산책로 등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현대제철 임직원이 참여한 모금을 기금으로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약 4400만 원을 모아 지난 4월 12일 동구 인천교 녹지에서 측백나무 200그루 등을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2018년에는 화도진 공원에서 배롱나무 등 1400그루를 심었다. 2019년에는 영산홍(3100그루)‧맥문동(5300본)‧왕벚꽃나무(1주), 2020년에는 송현공원 인근에 왕벗꽃나무(52주), 지난해에는 어린이교통공원 일원에 측백나무 200그루를 식재했다.

 

 

행복나눔 식권 전달 비대면 행사로 대신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매년 5000만 원을 지원, 행복나눔 식권을 동구 저소득층 1000가구에 전달해오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여파로 직접 방문이 어려워 전달하지 못했지만 동구청에서 약식으로 전달식을 갖고 비대면 행사로 대신했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진다면 행사를 통해 식권 나눔 활동도 적극 재개할 예정이며,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명절 선물세트, 전통시장장보기, 쌀나누기 등 진행

현대제철에서는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각각 5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250개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지역 내 전통시장인 현대시장에서 10개 복지관이 참여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연말 쌀 나누기 행사 역시 임직원들의 ‘월급 끝전 모으기’를 통해 마련된다.

 

월 급여에서 2000원 미만 금액을 공제, 적립한 금액에 회사가 그 금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400만 원 상당의 쌀을 구입해 지역 저소득층과 관내 복지시설 등에 1144포를 기부했으며, 이들 사회공헌 활동 역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년여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업들도 경영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공존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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