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국정홍보처를 폐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정감사 결과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국감 후속대책으로 신행정수도 건설 홍보를 위해 서울시를 비하하는 등 과잉홍보를 한 국정홍보처의 폐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이번 국감에서 드러난 정부의 방만한 운영을 개선키 위한 '작은정부 실현을 위한 특별법'과 낙하산 인사 등이 문제가 된 공기업의 혁신을 위한 법, 연기금 등의 투명한 관리를 위한 '국가재정건전법'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내달 4일과 5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여당이 제출한 이른바 4대 개혁법안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방안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