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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 학원 차 덮쳐…인천 피해 51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쓰러진 가로수가 학원차를 덮치는 등 인천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인천 지역에서 소방당국에 접수된 태풍 피해는 모두 51건이다.


전날인 5일 오후 2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학원 차량 위를 덮쳤다. 이 사고로 학원생과, 60대 운전자, 40대 보조 교사 등 여성 3명이 차량에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쓰러진 나무를 자르고 안전 조치를 한 뒤 구조했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간판이 추락할 위험이 있어 안전 조치를 했다.  오후 10시에는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안전 조치를 했다. 

 

인천소방본부는 5일 오후 3시부터 119특수대응단 등 산하 12개 기관, 총 103명의 인력을 비상 근무에 투입하고 있다.

 

5일 인천 전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현재 모두 해제됐으며 강풍주의보는 오후쯤 해제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오전 6시 이후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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