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다움이 재즈 공연 ‘포퓰러리티 & 오리지널리티(popularity & Originality)’로 화성을 찾아온다.
연주회는 프랑스 유학 후 2019년부터 국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다움의 공연으로 대중성과 독창성이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두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 후원으로 기획됐다.
반석아트홀(9월 18일)에서 펼쳐지는 ‘1 포퓰러리티(popularity)’에서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비틀즈, 마이클 잭슨과 샹송, 브라질 음악 등 다양한 나라의 사랑받는 대중음악을 편곡해 연주한다.
다움 트리오와 쿼텟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고 있는 베이시스트 전제곤, 드러머 송준영과 함께 재즈 보컬리스트 이지민, 플루티스트이자 색소포니스트 김택준, 기타리스트 오진원이 출연한다.
다원이음터(10월 22일)에서의 두 번째 공연 ‘2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는 ‘다움 쿼텟’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발매한 ‘adaptation(순응)’앨범 수록곡들과 새롭게 작곡한 곡들을 연주한다. 색소포니스트 송하철이 함께 한다.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고, 파리에서 재즈와 함께 고음악과 하프시코드를 수학한 다움은, 유럽 클래식과 재즈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부터 활발히 국내 재즈신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2020년부터 화성시문화재단을 통해 화성시에서 매해 재즈 공연을 열며 재즈 공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매는 재즈 및 인디음악 유통회사인 소나음(소리의 나이테 음악회사)의 온라인 음악상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