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공정식 과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아동 관련 공공기관 공무원,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에 관한 사항, 아동친화도시 조성관련 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추진 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아동이 모든 기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진정으로 아동이 원하며,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을 만들 것”이라며 “주민 주도적 아동친화정책 실현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가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연구용역에 착수한 뒤, 과천시 거주 아동과 보호자, 아동관계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이를 토대로 지난 7월, 시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해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으로 ‘아이 좋아 과천!’을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