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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외국어고 경쟁률 하락

신설 용인외고 9.6대1 최고 경쟁률

고교등급제와 내신 부풀리기 파문, 교육부의 대입 개선책 발표가 이어지며 경지지역 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전형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설 외대 부속 외고(용인외고)의 경우 9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8일 경기지역 외고 일반전형 원서접수마감 결과 369명을 모집하는 고양외고의 경우 786명이 지원, 2.1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5.0대1에 크게 못 미쳤다.
또 지난해 최고 경쟁률(8.6대1)을 기록했던 명지외고도 189명 모집에 1천167명이 원서를 내 6.2대1의 경쟁률에 그쳤고 과천외고도 2.9대1로 지난해 5.3대1에 비해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내년 개교 예정으로 114명을 뽑는 동두천외고의 경우 228명만이 원서를 내 2.0대1의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원서마감한 특별전형에서도 고양외고의 경우 2.0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3.2대1의 경쟁률에 못미치는 등 대부분 외고가 특별전형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고양외고 관계자는 "고교등급제 파문에 이은 내신 부풀리기 폭로, 그리고 교육부의 대입개선책 발표 등의 여파로 외고 지원율이 떨어진 것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신설되는 용인외고의 경우 140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1천337명이 지원해 9.6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용인외고는 특별전형 전국단위모집에서도 105명 모집에 1천73명이 원서를 접수해 10.2대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용인외고의 경우 전원 기숙사생활과 외국인 시사토론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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