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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개혁추진 '순항'

노조와 손잡고 개혁위 구성.8가지 세부사항 합의

<속보>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과 농진청 공무원 노조는 그동안 갈등(본보 8월7일 6면 보도)을 극복하고 개혁의 첫발을 내딛었다.
28일 농진청과 노조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26일 농촌진흥청 본관 제 2회의실에서 농촌진흥사업 개혁을 위해 ‘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촌진흥사업과 개혁을 위해 총 8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농진청은 179명 강제 사표 제출 및 농진청 개혁에 대한 문제를 두고 공무원 노조와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26일 벌어진 1차 협상에선 농진청 손정수 청장, 공무원 노조간부, 도농업기술원 공무원 직장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혁을 위한 협의들이 순탄하게 진행됐다.
이날 중점이 된 합의사항은 ▲쌀 등 식량문제에 대한 적극 대응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 축소에 대한 대응방안 ▲클러스터 산업의 대응방안 ▲농촌진흥청 발전 및 전직원 화합과 단결방안 강구 ▲농촌진흥사업 혁신과 단일직급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화 작업 추진 ▲POST-DOC 농업과학기술인력의 안정적 복무방안 ▲바람직한 평가시스템 도입 등 총 8가지다.
한편 손 청장이 개혁위원장으로 하는 개혁추진위원회는 최의종 기획관리관, 엄기철 연구개발국장, 성종환 농촌지원국장, 국농민회총연맹 최재관 정책위원장, 평택기술센터 이우진 지방농촌지도사, 도농업기술원직장협의회 이승수 사무처장, 농진청 강충관 노조 대표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농진청 노조 관계자는 “농촌, 농업기관들의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됐다”며 “그 동안 노조측이 요구했던 사안들이 원만하게 협의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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