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원장 이성희)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돌연변이 품종의 국가간 적응성 시험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주관으로 추진되며 작물과학원이 지원하는 형식으로 추진되며 회의에는 IAEA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10개국에서 돌연변이 육종관련 전문가 20명이 참석해 각국에서 수행한 품종육성 성과 및 기술을 발표하고 국가간 교류 협력을 위한 방안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또 이번 회의에서 돌연변이 품종에 대한 참가 국가별 적응성 시험결과를 발표하고 자국의 기후 풍토에 잘 적응하는 작물별 품종을 선발함으로써 농가보급을 통한 품종개량 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돌연변이 육종기술의 국가간 교환을 통해 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대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해 '아시아의 돌연변이 육종 기술' 책자 발간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세부 실천방안에 관한 협의를 한다.
각 국에서 육성한 두류, 특용작물, 맥류, 잡곡 등에 대한 돌연변이 품종의 국가별 적응성 시험결과 우수한 품종의 대농가 확대 보급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작물 생산성향상을 위한 연구성과를 각국에 홍보하는 차원에서 우리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관련국가에 소개하고 돌연변이 육종분야에 대한 우리나라 위상을 제고 시킬 수 있는 기회가되고 작물과학원의 돌연변이 육종과 관련된 연구추진 내용도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