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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가 바른기업] “남을 돕는 어른이 되겠다는 다짐, 20대에 이뤄”

SMP Studio 20대 청년사업가 이종민 대표

 

수원에 위치한 두피문신 전문업체 SMP Studio. 20대 청년사업가 이종민 대표가 설립한 업체다.

 

SMP는 Scalp·Micro·pigmentation의 약어로 탈모가 진행된 두피에 색소를 침투시켜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 대표는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다 우리나라에 두피문신 개념이 도입된 초창기에 기술을 배워 업체를 창업했다. 현재 전국 9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또 SMP민간자격과정을 개설해 두피문신 자격등록‧관리를 진행하고 대한SMP협회, 대한문화예술진흥회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피문신을 보급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봉사활동 시작한 이 대표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물품기부, 재능기부,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해 매월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나눔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유로 들었다.

 

“집안형편이 어려워진 이후 늘 급식비 미납통지서를 받았어요. 알림장 맨 마지막 페이지에 붙여진 미납통지서를 누가 볼까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속상했던 경험이 있어요.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와주는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죠.”

 

이 대표는 그 다짐을 20대가 지나기 전에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제가 가진 시간, 재능, 노력 등 그 어떤 것이든 의무적으로 나누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어요.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늘려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 실천으로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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